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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지

회암사지를 찾아서

회암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말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대 최고의 장인들이 동원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가람으로 조영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그러한 사실을 입증해 주는 유적과 최고급 유물들이 출토되어 당대 불교 사상과 문화를 대표하는 사찰이었음을 알게 한다.

회암사지는 역사 속에서 잊혀졌다가 1997년 이후 수년 간에 걸친 발굴 조사 과정에서 웅장하였던 사찰의 규모와 위상을 보여 주는 많은 유적과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발굴 결과, 회암사는 기록처럼 고려 말기부터 대대적인 중창이 이루어져 조선시대 들어와 대찰(大刹)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조선 중기까지 불교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다가 조선 후기에 폐사된 후 다시는 중창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암사지는 평지가 아닌 낮은 구릉이 있는 산간에 조영되었음에도 평지 가람에서 볼 수 있는 남회랑(南回廊)이 있었으며, 석축이나 건물들의 배치 형식이 궁궐과 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특정한 목적으로 건립된 건물들도 있었다. 또한 석재들을 다듬은 기법도 상당히 우수한 석공들이 관여하였음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회암사는 전체 규모와 가람의 조영 기법 등으로 보아 왕실에 소속된 당대 최고의 장인들이 동원되어 공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소재지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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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처 임성본 031-869-9973
최종 업데이트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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