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육은 교양이라는 전통 개념과 서구적 해석, 시대 변화라는 의미가 덧입혀져 교육적 해석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원적 의미로 돌아가 보면 교양이란 ‘자신의 삶과 인간관계에 필요한 보편적 소양’이라 할 것이며, 이 소양은 ‘인간답게 살아가는 인품과 동시대 문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본적 지성‘이라 압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동대학교는 이러한 개념에 충실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정서를 지니는 심성의 영역과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적인 영역, 그리고 이를 지향하고 이룰 수 있는 행동의 영역에 초점을 두고 교양교육의 범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요소를 모두 갖춘 이른바 ‘온사람 인재’ 즉 ‘지닌 사람, 갖춘 사람, 이루는 사람’이 대학의 인재상이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온사람교양교육대학의 지향점입니다.

자칫 물질이 중심이 되어버릴 수 있는 산업화 조류에 그것도 제4차 산업의 물결과 조응하는 시대에 전공과 직업세계를 넘어서는 균형적이고도 본연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써 가르치고 동행하겠습니다.